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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통해 대학 희망을 노래한다

2018-09-27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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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코스대학교 음대 교수음악회.테너 최승원 특별 출연

▶ 10월 1일. 설교자 찬양인도자 보컬 트레이닝 세미나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교(총장 김종인 목사)가 음악대학 교수중심의 2018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이코스대학교의 음악대학 교수 연주회(Faculty Concert)는 오는 29일(토)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30일(일)에는 팔로알토의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다. ‘희망을 향하여 ’(Hoping For)을 주제의 교수 콘서트에는 오이코스대학교 음대학장인 테너 최승원 교수를 비롯하여 명성과 재능있는 음악 교수들이 출연, 솔로와 수준높은 연주로 깊어 가는 가을 밤을 수놓게 된다.

또 오이코스대학교는 오는 10월 1일(일) 오후1시에는 최승원 박사를 강사로 설교자및 찬양인도자들을 위한 보컬 트레이닝 세미나도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 특별 출연하는 테너 최승원 교수는 지팡이를 의지하는 연약함 가운데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악가이다. 최 교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 우승,레이건 대통령 초청 백악관 연주, 비엔나 ,뉴욕 필하모니와 협연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성악가이다. 그는 2000년 한국을 빛낸 음악가로 대통령 표창,대한민국 예술 문화인 대상을 받았으며 뉴욕 타임스로부터 ‘우아한 골든보이스’를 가진 성악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는 이번가을 학기에 최승원 음대학장 초빙을 계기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대학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지역에서 이틀간 가질 콘서트에는 오이코스대학교 음악대학의 테너 이우정 교수와 피아니스트 이영교수가 연주를 한다.

이우정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컨저버토리 오브 뮤직에서 공부를 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한국에서 오페라 솔로공연에 많은 출연을 했었다. 이영 교수는 성신여대와 샌프란시스코 컨저버토리 오브 뮤직서 피아노를 전공후 현재 오이코스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이코스대학교가 지역 교회와 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연주회에는 독일 Weimar 국립교향악단 단원과 CBS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한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한다. 또 ’Citta dl Barletta’콩쿨에서 1위를 비롯 독일과 이태리,도코 국제콩클등서 입상한 피아노 강소연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음대)도 출연한다.

오이코스대학교의 김종인 총장은 “ 오이코스대학교가 그간 시련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정규대학으로 승격 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우수한 교수를 청빙하여 셰계적 명성을 갖춘 대학으로 미래의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더 좋은 환경의 캠퍼스로 이전한 오이코스대학교는 동남아 중심의 15개국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국제적인 대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의 교수 음악회는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후원, 본보가 특별 후원하고 있다.

▲음대 교수 음악회
2018년 9월 29일(토) 오후7시 샌프란시스코 예수인 교회
1480 Ellis St. San Francisco.CA 94115.

2018년 9월 30일 (일) 오후 5시. 산호세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
701 E.Meadow Dr,Palo Alto.CA 94303

▲설교자·찬양인도자 보컬 트레이닝 세미나
2018년 10월 1일(월) 오후1시-3시. 오이코스대학교 강당
강사 최승원 박사
7901 Oakport St.Oakland.CA 94621.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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