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항공, 내달 11일부터…18시간45분 소요
싱가포르 항공이 내달 11일부터 세계 최장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싱가포르 항공은 2013년 11월 수익문제로 운행을 중단 했던 최장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왁 공항 노선을 내달 11일부터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A350-900 ULR 비행기를 이용해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노선 거리는 약 9,500마일로 예상 비행시간은 18시간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 측은 이번 기종이 기존 비행기에 비해 높은 천장, 큰 창문, 낮은 소음과 무드등이 설치됐으며 연료 효율을 25% 높여 2만4,000리터가 추가된 16만5,000리터까지 채울 수 있다고 밝혔다.
A350-900 ULR은 퍼스트 클래스와 이코노미를 제외한 비즈니스 클래스 67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94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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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