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가격 올릴 것 “
2018-09-25 (화)
미국 최대 오프라인 소매 유통체인 월마트가 날로 악화하는 미·중 무역전쟁 탓에 곧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빌 사이먼 전 월마트US 최고경영자(CEO)가 21일 밝혔다.
사이먼은 이날 CNBC 프로그램 ‘클로징 벨’에 나와 “지금까지 월마트는 가격의 많은 부분을 흡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얼마나 오래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품의 비용이 어떤 다른 방식으로 올라가면 결국 그걸 상쇄하거나 완화해야 하는데, 여러분은 월마트가 곧 그렇게 하는 걸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