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공항에 방치된 렌터카로 공항 폐쇄, 테러 소동
2018-09-18 (화) 08:39:15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혼잡한 공항에서 16일 오전 주차금지 제한 구역에 렌트카를 방치해 몇 시간 동안 공항이 폐쇄되고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하는 소동을 치르게 했던 남성이 체포되었다.
피닉스 경찰은 그러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29세 남성은 17일 주차위반의 52달러 벌금 티켓과 75달러의 견인비만 부담하고 구속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일요일인 16일 아침 6시30분에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 여성 한 명을 데려다 준 뒤에 렌터카 차량을 4번 터미널의 제한 구역 내에 아무렇게나 버려둔 채 돌아갔고, 이로 인해 폭탄 차량으로 의심한 공항 당국이 공항 일부를 폐쇄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차량 때문에 폭탄제거반이 투입되었고 터미널 일부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보안검색 게이트 서너 군데가 폐쇄됐다. 공항은 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었고 수 십 편이 아예 취소되는 등 소동이 벌어진 후 5시간 뒤인 11시15분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