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명 사망·10명 부상…수백명 긴급대피
▶ 당일 가스관 공사…‘과압 파열’ 추정

보스턴 근교의 한 주택이 연쇄 가스폭발 사고로 화 염에 휩싸여 있다.〈AP〉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 주택가에서 13일 오후 가스가 연쇄 폭발하면서 수십 채의 가옥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보스턴 외곽에 있는 에식스 카운티의 로런스,노스앤도버, 앤도버 등 3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최소 39채의 가옥이 화염에 휩싸였다.
화재, 가스폭발, 가스누출 의심 신고까지 모두 포함하면 70건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망자는 로런스에 사는 리오넬 론돈(18)으로, 폭발로 부서진 굴뚝이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을 덮치면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10명이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주민 수백 명은 긴급 대피했다. 노스앤도버 시청은 “가스관이 설치된 모든 가구에 별도 지시가있을 때까지 집에서 떠나있으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과압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