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현직 NYPD, 매춘조직 연루 파문

2018-09-14 (금) 07:48:52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플러싱 등서 성매매 영업 도운 109 소속 경관 포함 7명 체포

뉴욕시경(NYPD) 소속 전•현직 경찰관 7명이 불법 도박 및 매춘 조직과 연루된 혐의 등으로 체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NYPD에 따르면 12일 체포된 경찰관들은 퀸즈 플러싱 루즈벨트애비뉴와 브루클린 선셋팍 등지에서 영업 중인 불법 성매매 업소들의 영업 편의를 봐 준 혐의이다.

또한 한 전직 경찰관은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일대에서 뷰티살롱 및 기타 업종 등으로 가장해 현직 경찰관들의 협조하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된 현직 경찰관들은 퀸즈와 브루클린 관할 경찰서 소속이었으며, 이 중 1명은 플러싱 관할 109 경찰서 소속의 히스패닉계 경관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 NYPD 내사과가 한 현직 경찰관의 제보를 통해 수사를 개시 했으며, 12일 체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감시 및 도청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오닐 NYPD 경찰국장은 “이들 전현직 경찰관들은 정직하게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다른 NYPD 경찰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강력 비난했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