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우 후보 50.7% 득표율로 현역 아벨라 의원에 설욕
▶ 앤드류 쿠오모·레티샤 제임스 후보 각각 승리

13일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존 리우(왼쪽 세 번째) 후보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아시안 최초의 뉴욕주상원 의원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은 13일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50.7%(1만 2,133표)의 득표율을 기록, 45.3%(1만846표)에 그친 현역인 토니 아벨라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리우 후보는 4년 만에 아벨라 의원과 다시 펼쳐진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리우 후보는 이날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빅키 팰라디노 후보와 11월 본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만약 리우 후보가 본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아시안 최초의 뉴욕시의원과 아시안 최초의 뉴욕시감사원장에 이어 아시안 최초의 뉴욕주상원의원이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뉴욕주상원 11선거구는 2010년까지만 해도 37년간 공화당이 수성해 온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이기는 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리우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이날 함께 치러진 뉴욕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64.5%(97만5,664)의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했다.
부주지사 역시 쿠오모 주지사의 런닝메이트인 케이시 호컬 부주지사가 48.4%(73만1,575)를 득표해 승리했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뉴욕주 검찰총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공익옹호관이 38.7%(57만8,433)로 승리해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