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납성분 페인트 빌딩 무더기 적발

2018-09-13 (목) 07:46:54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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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0여곳 규정 위반…3,564가구 납에 노출

뉴욕시내 2,300여개 빌딩이 납 성분이 함유된 페인트칠을 제거하지 않거나 사용금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주택보전개발국(HPD)가 11일 발표한 ‘납 페인트 사용금지 규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주거용 및 상업용 빌딩 2,300여 군데에서 납 페인트 제거 및 개선을 요구하는 연방규정을 위반했다.

이번에 적발된 건물에는 모두 3,564가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뉴욕주택공사(NYCHA)가 2013년~16년 사이 시영아파트에 대한 납 페인트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뉴욕주 맨하탄지법은 NYCHA 시영아파트를 납 페인트 문제를 재조사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뉴욕시에서는 2012년~2018년 6월까지 납에 노출돼 기준치 이상이 검출된 어린이는 1,1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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