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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한풀…가을용품 쏟아진다

2018-09-11 (화)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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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소들 온수·전기 매트 등 가을용품 전시

▶ 한국산 신상 이불도 속속 도착

더위 한풀…가을용품 쏟아진다

플러싱 이불하우스에서 한인들이 가을 이불을 살펴보고 있다. <이지훈 기자>

보습 제품·건강 보조식품도 할인 활발

한인 업소들의 가을 마케팅이 활발하다.

밤 기온이 섭씨 10도대까지 갑자기 떨어지면서 이불과 전기요 등 난방 용품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 업소들은 이들 관련 제품 할인에 발빠르게 돌입했다.


플러싱의 홈앤홈과 조은전자, 전자랜드, 뉴저지 하이트론스 등 전자 제품 관련 업소들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에어컨 등 여름 용품을 철수시키고 온수 매트와 전기 매트 등 가을 용품으로 교체, 매장에 전시중이다. 스팀보이를 취급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최고
30% 할인에 들어갔다.

홈앤홈도 전기매트 등을 할인, 현재 최하 45달러에 판매중이다. 홈앤홈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서서히 전기 매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기 시작했다”며 “한국에서 갓 도착한
솜이불과 극세사 등도 항목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도 한일 전기요를 기존 59달러99센트에서 30% 할인, 42달러 99센트에 판매중이다.

플러싱 이불하우스는 가을과 겨울이불에 최고 3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의‘ 마이크로 모달’ 이불의 경우 먼지가 날리지 않아, 창문을 닫고 생활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한국에서 신상 가
을 겨울 이불들이 속속 도착해 종류에 따라 할인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공기 청정기 렌탈시 다운비용 100달러를 할인하며 화장품 세트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만일 공기청정기를 구매한다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렌탈 비용은 월 50~60달러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사용이 더욱 편리한 컴팩트 공기 청정기와 슬림형
공기 청정기 등도 출시돼 월 30달러면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건조해진 시즌을 감안, 보습 제품 할인도 활발하다. DK 앨런 로션은 개당 15달러에서 3개에 36달러로 20% 할인중이다. 스쿠알렌과 알로에, 아보카도 등의 식물성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한 가을과 겨울, 손상된 피부를 촉촉하게 되돌려주는 보습효과가
큰 장점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감기를 예방하는 건강 보조 식품도 활발하게 할인 중이다. 영신 건강은 유기농 로얄 젤리를 캡슐에 담은 로얄파워를 2개 구입시 240달러에서 200달러로 할인한다. 또한 ‘한삼삼 뿌리’3개 구입시 1개를 덤으로 증정한다. 행사는 이달 말까지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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