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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환경 설명회’ 열린다

2018-09-06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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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코웨이 교육장 2곳서 12일 개최

생활환경 가전기업 코웨이(Coway)가 ‘공기’를 주제로한 ‘환경 설명회’를 개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린다.

9월12일 오전 10시30분~정오, 열리는 이번 ‘환경 설명회’는 뉴욕 코웨이 교육장(218-14 Northern blvd 209호 Bayside NY 11361)과 뉴저지 코웨이 교육장(111 Gran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2곳에서 각각 실시된다.

코웨이는 전미 폐협회의 ‘2017년 전국 대기오염 연례보고서’를 인용, 한인밀집 거주지인 뉴욕 퀸즈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대기오염 상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미 폐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와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뉴욕시 3개 보로의 대기오염 상태는 오염 등급 최하위인 ‘F’ 등급을 받았다.

‘F’ 등급은 대기오염 수준을 5개(A-B-C-D-F)로 분류한 등급 가운데 가장 나쁜 단계로 건강에 유해한 상태를 의미한다. ‘D’ 등급은 어린이와 외부 활동이 많은 성인 및 호흡기 질환 환자 경우, 장시간 실외 활동을 피해야하고, ‘F’ 등급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야외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어린이와 성인 경우도 야외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필라델피아 등을 포함하는 뉴욕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대기오염 상태도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광역권 탑 10에 들었다. 나머지 8곳은 캘리포니아 지역이었고, 한 곳은 피닉스 지역이었다.

코웨이는 “창문을 닫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지만 실상은 실내 공기는 외부 공기에 비해 40% 이상 더 많은 오염 물질을 갖고 있다”며 “실내 공기 중에는 카펫이나 마루, 페인트 등에서 나오는 각종 화학물질과 애완동물의 털이나 먼지, 각종 세균, 탄산가스, 일산화가스, 포름알데히드 등 치명적인 오염 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하루의 80%를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코웨이는 이번 ‘환경 설명회’ 참가자들에게 고현정, 최지우, 김성령씨가 모델로 활약해 화제가 된 RENK 화장품 세트(150달러 상당)를 선물로 증정한다. 문의 201-394-700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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