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 미 뮤지컬 무대에 정식 데뷔
2018-09-05 (수)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 유학생 강동우(28·사진)씨가 오는 11월 뮤지컬‘ 왕과 나’ (King and I) 의 주역으로 전국 투어에 나서며 미국 뮤지컬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강씨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3학년에 재학중 미국으로 유학, 2016년 10월부터 뉴욕의 아메리칸 뮤지컬·드라마 아카데미에서 뮤지컬 공부를 시작했다.
이 학교를 졸업한 뒤 졸업 2개월만인 지난 7월 12주년 브로드웨이 라이징 스타 콘서트 무대에 섰고 올 11월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미 전국을 순회공연하는 뮤지컬 ‘왕과나’에서 왕의 후궁 탑팀과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하는 매력적인 인물 룬타역을 맡았다.
강씨는 “성공한 뮤지컬 배우 보다는 관객들에게 사랑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