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전년대비 8.4%↑ … 맨하탄은 더딘도시 3위 올라
퀸즈가 전국에서 렌트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렌트 조사기관, ‘렌트카페 닷컴’에 따르면 8월 퀸즈의 전년 동기 대비 렌트 상승률은 8.4%로 전국 대도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평균 렌트는 2,342달러로, 맨하탄의 4,119달러, 브루클린의 2,801달러에는 못 미친 수준이었지만 상승률은 맨하탄의 1.9%, 브루클린의 3.9%보다 크게 앞선 것.
전국에서 두 번째로 렌트 상승률이 가파른 지역은 아리조나의 피닉스로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 지난 8월 평균 렌트는 996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라스베가스가 6.2%,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이 5.2%, 샌디에고가 5.0%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렌트 상승이 가장 더딘 대도시는 볼티모어로 전년대비 0.2% 오르는데 그쳤다. 텍사스의 샌안토니오가 1.5%로 그 뒤를 이었으며 1.9%의 맨하탄은 상승이 가장 더딘 도시 3위에 꼽혔다. 한편 전국 평균 렌트는 1,412달러로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