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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시장 진출 희망 한인기업에 최고의 기회”

2018-09-05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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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뉴욕챔버 비즈니스 박람회

▶ 한인상의, ‘코리안 파빌리온’설치…우수기업 상품 소개

“주류시장 진출 희망 한인기업에 최고의 기회”

뉴욕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왼쪽에서 세 번째부터)회장과 뉴욕상공회의소 마크 자페 회장이 박람회 추진위원회 김광석(사진 왼쪽부터), 김성진, 두 명 건너 류제봉, 이영태 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 행사를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22일 KCS 봉사센터서 상품 전시회도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가 3만여 회원을 두고 있는 대뉴욕상공회의소(GNYCC•회장 마크 자페)와 함께 한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이달 21일 맨하탄 소재 미드타운 힐튼 호텔에서 GNYCC가 주최하는 ‘뉴욕 챔버 비즈니스 박람회(New York Chamber Business Fair)'에 '코리안 파빌리온(Korean Pavilion)'을 설치, 우수한 한인기업 및 한국기업의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22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상품 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코리안 파빌리온’ 부스는 총 25개로 4일 현재 ‘스파 캐슬’과 ‘원 오브 식스’, ‘킴스 보석’ 등 10여개의 한인기업, 4~5개 한국기업과 참가 상담이 진행 중이다. 특히 참가 기업에게는 GNYCC 3만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개별 홍보 서비스와 관련 인터뷰 서비스 등의 특전이 제공 돼 주류시장에 자사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최고 마케팅의 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 관련 4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선엽 회장은 “뉴욕시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챔버 비즈니스 박람회’는 매년 6,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뉴욕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뉴욕을 중심으로 미주 시장, 주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라며 “특히 뉴욕한인상공회의소와 GNYCC간 맺은 업무 협약으로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연례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GNYCC 마크 자페 회장도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첫 번째 행사로 기대가 크다”며 “GNYCC 회원사들과의 네트워킹을 맺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GNYCC는 올해 ‘글로벌 뉴욕’(Global NY •https://esd.ny.gov/global-ny-foreign-direct-investment)과 함께 외국 업체들을 위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International Pavilion)’을 박람회장에 마련한다.

‘Global NY’는 뉴욕주정부 경제개발국(ESD)이 운영하는 국제경제교류촉진 프로그램으로 뉴욕의 국제적인 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자본화, ‘세계를 뉴욕으로, 뉴욕을 세계 속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뉴욕주와 해외 기업들간 활발한 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연방수출입은행(U.S. Federal Import & Export Bank)의 지원을 받고 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올해 무역•투자미션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이스라엘 등 5개국이 선정됐는데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한국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람회 일정 >
1차 9월21일 오전 9시~오후 5시, 장소 맨하탄 미드타운 힐튼(Midtown Hilton)
2차 9월22일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퀸즈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베이사이드 본관
박람회 부스 참가 문의 646-362-588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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