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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중국산 차 미국 판매 포기”

2018-09-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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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 액티브 관세 부과

자체 생산한 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를 포기하기로 했다.

31일 CNN등에 따르면 포드의 북미지역 책임자인 쿠마 갈로트라는 이날 기자들의 전화회의에서 중국에서 생산한 포드의 소형 코르소오버 ‘포커스 액티브’의 미국 내 판매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2019년부터 포커스 액티브를 미국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정부가 올 7월부터 중국에서 수입한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산 포드 자동차도 관세 부과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갈로트라는 “관세 영향을 피하려고 미국에서 판매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판매 가격이 높아진다.

이번 결정은 포드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갈로트라는 “포커스 액티브의 연간 판매 전망은 5만대 이하로 적어 매출액에 영향은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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