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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서민아파트 입주자 대대적 모집

2018-08-30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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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지역 2개 등 20개 신축 아파트 1,000가구 모집

▶ 대부분 9월 접수마감…신청 서둘러야

이달 들어 뉴욕시 신축 서민 아파트들이 입주자를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약 20개 아파트가 입주자 약 1000가구를 모집 중이다. 이중 대부분이 9월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들을 서둘러 지원서를 작성, 접수시켜야 한다. 특히 퀸즈 서민아파트가 3개가 포함돼 있어, 퀸즈 주민들들은 지원을 해 당첨을 노려 볼만 하다.

브롱스 모리사니아의 ‘더살로니아 매너(THESSALONIA MANOR, 960 PROSPECT AVENUE & 961 REV. JAMES A. POLITE AVENUE)’아파트는 원베드룸~3베드룸에 입주할 83가구를 모집 중이다. 월렌트는 규모에 따라 929달러~1,289달러로, 지원 가능한 소득 기준은 1베드룸은 3만3,806달러~5만100달러, 2베드룸은 4만423달러~6만2,580달러, 3베드룸은 4만6,732달러~7만2,600달러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26일이다.


브롱스 마운트 에덴의 서민아파트(111 East 172nd St) 도 65가구를 모집 중이다. 모집 규모는 스튜디오 8가구와 2베드룸 57가구로 렌트는 스튜디오가 864달러, 2베드룸이 1,122달러다. 지원가능한 소득 기준은 스튜디오의 경우 3만1,509달러~ 4만3,860달러다. 2베드룸은 4만4,458달러~ 6만2,580달러다. 마감은 10월 22일이다.

브루클린 신축 아파트들 중 상당수는 이달 스튜디오 입주자들 모집에 나섰다. 브루클린 베드포드 스타이버샌트의커뮤니라이프우드헐 레지던스(COMUNILIFE WOODHULL RESIDENCE, 179 Throop Ave)는 스튜디오에 입주할 35가구를 모집 중이다. 모두 스튜디오로 소득 수준에 따라 월렌트는 746달러~903달러다. 지원가능한 소득 기준은 2만7463달러~4만3,860달러다. 마감은 10월 16일이다.

브루클린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의 또 다른 서민아파트(500 GATES AVE.)도 스튜디오에 입주할 20개 가구를 모집 중이다. 월렌트는 666달러로, 지원가능한 소득 수준은 2만4,720달러~4만3,860달러다. 마감은 10월 10일이다.

퀸즈 포레스트 힐의 포레스트 힐 MHA아파트(FOREST HILLS MHA APARTMENTS
62-27 108th St.)는 대대적인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입주 가구 수는 총 428개 가구로, 스튜디오~3베드룸으로 렌트는 1,462달러~2,170달러다. 소득 기준은 5만126달러~ 12만1000달러다. 마감은 9월10일이다.

입주 희망자는 뉴욕시 서민 아파트 웹사이트(nyc.gov/housingconnect)를 방문,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 지원서의 한국어 번역본도 지원되고 있다.

해당 보로 거주자는 전체 유닛의 50%에 우선 입주 대상자로 분류되며 뉴욕시 공무원과 장애인 등에게 각각 5%씩 우선 배정된다. 또한 청각, 시각 장애인에 한해서도 우선 입주 자격을 제공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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