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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뉴욕-인천 노선 에어버스 350 운항

2018-08-29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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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8일∼내년 3월30일…국적기 최초 기내 인터넷 서비스

아시아나, 뉴욕-인천 노선 에어버스 350 운항

28일 문유상(왼쪽)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장과 이명우 뉴욕 뉴저지 아시아나항공 대리점 협회장이 아시아나 항공 신규행사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 에어버스 350(A350)을 뉴욕-인천 노선에 10월부터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2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에어버스380의 후속모델인 에어버스350모델을 인천-뉴욕 노선에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장은 “에어버스 350은 타 여객기보다 소음과 기압이 낮을 뿐만 아니라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에어버스350은 국적기 최초로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 1시간, 3시간, 구간 전체 등 총 3개 상품으로, 승객들은 10~25달러의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시간 인터넷 무료 이용권 등 프로모션도 조만간 시행,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36석을 마련, 승객들은 이코노미석 구매 가격에 150달러만 추가하면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어메니티 킷, 탑승수속시 프라이어리티 체크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뉴욕일원 8개 대리점(가고파, 써니, 에이스, 필라 하나투어, 워커힐 플러싱, 워커힐 뉴저지, 유, 이화)과 함께 파격적인 혜택의 신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 9월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마련 돼있다.

이명우 뉴욕 뉴저지 아시아나항공 대리점협회장은 “비무장지대(DMZ), 제주도, 설악산 단풍관광이 포함된 동해안 투어, 전국 일주 맛집 여행, 오페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1박 2일 일정부터 6박7일 일정까지 갖춰져 있다”며 “최저 1,290달러부터 시작해 비행기 티켓과 상품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보다 최대 300달러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 구매 일정 및 인원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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