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윗쪽 부분에 임플란트를 심을 경우, 일반적으로는 4~7개월, 아랫턱은 3~6개월 기다려서 크라운을 하게 된다고 설명을 드린다.

윗쪽 뼈와 아랫쪽 뼈는 조직적 구조가 다르게 생긴 뼈로 구성되어 있다. 위의 뼈는 편평한 뼈의 일부분이라서 뼈 조직이 다소 무르고, 임플란트를 위한 구멍을 뚫었을 때 잇몸과 뼈가 아물고 임플란트와 완전히 결합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아랫 쪽 뼈는 마치 대퇴골 등의 허벅다리 뼈처럼 길다란 뼈를 구부려 놓은 것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뼈를 구성하는 부분 중 딱딱한 껍질 부위가 윗턱보다 두껍고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시 임플란트와 초기 결합력이 우수하며 강하게 결합된다.

상악동 수술은 임플란트를 심기 어려운 윗턱 중에서 어금니를 빼고 난 후 남아있는 뼈의 수직길이가 8~10mm 이하로 부족할 경우 행하는 수술이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옆으로 구멍을 뚫고 뼈를 심어서 임플란트가 심겨질 자리에 뼈가 있도록 하는 방식과 잇몸 쪽에서 구멍을 뚫은 후 몇 가지 기구로 뼈를 올리는 방식으로 나뉠 수 있다.

요즘은 기구가 많이 나와 있어서 실패율이 줄었고 시간도 많이 절약되게 되었다. 다만, 기다리는 시간은 충분히 기다리는것이 좋다. 내 뼈로 바뀌고 완전하게 임플란트와 골 융합을 기다리려면 6~9개월 이상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간혹, 본인의 피를 뽑아서 행하는 술식이 있는데, 전체적인 기간을 앞당기며, 예후가 좋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내 혈액의 몇 가지 요소를 집중적으로 추출해 내어 이용하는 뼈 이식은 부작용이 적을 수는 있으나 절대적인 기본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3차원 방사선 촬영장치 등이 치과용으로 나오게 되면서 뼈가 이식된 부분을 정확히 계산해서 심을 수가 있으므로, 수직적 수평적 오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상악동 수술을 하는 경우에 상악동을 이루고 있는 구조중에서 달걀 껍데기 안쪽에 있는 얇은 막과 같은 구조가 있다. 이 구조를 들어 올리고 뼈를 이식하는 것인데, 옆에서 접근하는 방법이든, 수직으로 올리는 방식이든, 수술 후에는 코를 세게 푼다던가 하는 행동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상악동 수술은 아주 어려운 기법이라기보다는 아주 조심해서 진행해야 할 기술이며, 수술 자체가 성공적이라 하더라도, 뼈로 바뀌는 기간 동안 환자들도 의사가 권하는 주의사항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성공요소가 된다고 할 것이다.

문의: (626)810-0887 참치과

<김성구 /참덴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