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수익성 개선 위해 자전거·스쿠터 사업 집중
2018-08-28 (화)
우버가 자전거와 스쿠터 등 이륜 구동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파이낸셜타임즈가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동차 대신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와 스쿠터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것.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교통혼잡시간대에 고작 10개 블록을 이동
하기 위해 1톤짜리 납덩이를 끌고 다니는 건 비효율적”이라며 “자전거와 스쿠터 등은 고객과 도시가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로샤히 CEO는 우버의 이 같은 행보가 단기적으로는 재정적 타격을 안겨 줄 수 있다고 봤다.
우버는 2017년에만 45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