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프레노르핀 치료 확대… 뉴욕시, 벨뷰 병원 등 6곳 실시

2018-08-24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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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제인 부프레노르핀(Buprenorphine) 치료가 확대된다.

뉴욕시 보건국은 뉴욕시내 6개 병원 응급실에서 부프레노르핀 치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병원은 벨뷰 병원, 메트로폴리탄 병원, 마이모니데스 메디컬 센터, 뉴욕대(NYU) 랭곤 병원-브루클린, 리치몬드대학 메디컬 센터와 스태튼 아일랜드대 병원 등 6곳이다.

시보건국은 현재 부프레노핀이 마약 중독 및 오남용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응급실 치료가 실시되면 환자를 즉각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마약 중독 사망자수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프레노핀은 금단현상 없이 마약성 진통제와 헤로인의 중독성을 제거하도록 고안됐으며, 연방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훈련을 거친 의사에 한해 투여가 가능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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