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 카드가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큰 크레딧 카드로 조사됐다.

최근 JD파워가 발표한 ‘2018 크레딧 카드 만족도 연구’에 따르면 디스커버 크레딧 카드가 1,000점 만점 중 836점을 차지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830점, 바클레이스는 806점을 획득,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JD파워는 약관과 리워드, 서비스, 고객 대응방식 등 6개 분야를 평가, 만족도 점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워드 내용이 소비자 만족도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리워드가 가장 높은 카드로 평가받은 것은 ‘디스커버잇 캐시백 카드(Discover it Cash Back)’카드였다. 분기별로 아마존, 주유소, 식당, 그로서리 샤핑 등으로 나눠 최고 1,500달러까지 5%의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고객들에게는 가입 첫해 연말에 캐시백 액수만큼 매치해준다. 만일 200달러 캐시백이 있으면 200달러를 추가 매치 받아 총 400달러의 캐시 백을 받을수 있다는 뜻이다. 해외 사용(Transaction) 수수료와 연회비가 없다. 크레딧 점수도 무료로 확인할수 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블루캐시에브리데이카드 역시 만족도가 높은 카드로 평가 받았다. 슈퍼마켓에서 3%, 주유소에서 2% 캐시백을 받을수 있으며 가입 첫 3개월동안 1000달러를 쓰면 가입 보너스로 150달러의 크레딧을 받을수 있다. 연회가 없으며 자동차 렌트 보험, 여행 보험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바클레이스 어라이벌 플러스 월드 엘리트 마스터 카드는 5000달러를 90일 이내에 쓰면 600달러 상당의 6만 마일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해도 사용 마일리지의 5%가 또다시 적립되며 호텔이나 항공 등 여행을 위해 100달러 사용시 2달러10센트가 적립되며 해외 사용 수수료는 별도로 없다. 연회비는 89달러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