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주서도 동참, 명소 탐방·K팝 콘서트 관람

지난해 수학여행에 참가한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희선)는 오는 25일 7박9일 일정으로 2018 LA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학여행(한국문화체험)을 떠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57개국 174개 세종학당 중 LA한국문화원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LA는 물론 캐나다 한국문화원 세종학당과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의 한국어 수강생과 가족 또는 친구 총 27명이 지원하여 참가자들의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실감케 했다.
특히 LA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이었던 해더씨는 “텍사스주로 이주한 뒤에도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하다가 한국을 꼭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에 LA 문화원에 직접 연락해 이번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주요 관광명소인 감천문화마을, 광안리해수욕장, 유엔기념공원을 답사하고, 전통다과 만들기, 한글 수제도장 공예체험, 템플 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또, 유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인 해운대, 태백시의 ‘태양의 후예’ 세트장, 영진항, 정동진을 방문하고 ‘2018 인천 K-Pop 콘서트’ 관람 등을 통해 한류 체험을 만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광장시장에서의 다양한 먹거리 투어도 병행되며 서울과 부산 시티투어, 강원도 관광 명소 방문 및 한강크루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세종학당 수강생들과 가족·친구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온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