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모바일 앱 등 활용 급증
▶ 세일·쿠폰·이벤트 홍보 등 다양…고객 제안도 수렴
한인업소들의 소셜네트웍(SNS)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소비자들의 SNS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SNS를 통한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것. 특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은 물론 핀터레스트와 구글 플러스, 링크드인, 모바일 앱과 블로그 등으로 마케팅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SNS가 특별한 시공간의 제한 없이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최적의 마케팅 도구로 인식되면서 특히 SNS 활용도가 높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SNS 마케팅 경쟁이 가장 뜨거운 업종은 마켓 및 요식업계다.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는 ‘H마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다양한 SNS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 앱과 SNS를 통해 뉴욕 등 미주 각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일정보와 할인쿠폰, 한식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양마트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주 진행되고 있는 각종 세일 및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장 내부 모습과 반찬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 등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을 게재했다.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바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 플러스 등 SNS는 물론 마이크로 블로그인 텀블러를 이용한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3만 달러 서머 캐시 기브어웨이’ 등 모바일 앱을 통한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등 관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남체인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링크드 인, 핀터레스트 등을 이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프랜차이즈 및 제품 홍보, 게임, 이벤트 소개 등 SNS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도 SNS와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동부관광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뉴욕생생블로그 등을 통해 음식이야기와 뉴욕이야기, 아트 이야기, 샤핑 이야기 등 다양한 뉴욕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푸른투어도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뉴욕부터 LA까지’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SNS 마케팅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한 업체의 관계자는 “SNS 이용자수가 이미 전세계 30억명을 넘어섰다”며 “SNS를 방문해 리뷰를 확인한 후 업체나 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등 SNS는 이미 온라인 시장의 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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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