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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신규 라이선스 막바지 신청자 7,000명 몰려

2018-08-20 (월)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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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의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자 막바지 신청자가 무려 7,0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S)는 차량 공유서비스의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1년간 일시 중단하는 조례안이 뉴욕시의회를 통과한 8일부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조례안을 서명한 15일까지 8일 동안 7,434명이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 시행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이다.

뉴욕시는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서만 옐로캡 기사 6명이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자 관련 조례안을 마련해 통과시켰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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