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우버기사 여성승객 성추행 혐의 체포
2018-08-20 (월) 12:00:00
유니언시티에서 우버 기사가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30세 남성 케빈 바리야스-사바요스가 지난달 14일 SF에서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태우고 유니언시티까지 운전해 간 뒤 여성의 집 근처에서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파트타임 우버 기사로 일하고 있었으나 범행 당일은 비번이었으며 한 달 뒤인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우버 측은 “사건 소식을 접한 뒤 즉시 기사를 제명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차량공유서비스사 측은 서비스 이용시 반드시 차량 번호판과 기사 얼굴을 확인하고 운전사에게 승객 이름을 물어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운전기사의 앱 상에는 항상 승객의 이름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름을 물어서 대답하지 못하면 탑승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