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 무비패스’1억2,660만달러 손실

2018-08-17 (금)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경영난에 월 이용권 14달러95센트로 인상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일 한편씩의 영화를 극장에서 볼수 있는 서비스, ‘무비패스(MoviePAss)’의 경영난이 2분기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패스의 모기업인 힐리오스앤매티슨은 14일 총 1억460만달러의 수익 손실을 발표했다.

딱 1년전 22만3,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 경영 손실은 총 1억2,660만달러에 달한다.


현재 힐리오스앤매티슨의 자산은 현금 1550만달러를 포함, 약 1억750만달러다. 이같은 손실의 원인은 지난해 2분기 대비 운영비용은 1,000%나 상승한 반면 빈약한 현금 유동성으로 비용 운용에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무비패스측은 지난달 31일 월 이용권을 기존 9달러95센트에서 14달러95센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