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들어 홍역환자 107명 발생

2018-08-17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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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등 21개주에… CDC, 백신 접종 당부

올들어 미 전국에 홍역 감염 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1월1일부터 7월14일까지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미 전역 21개 주에서 총 107명의 홍역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환자 수인 118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전염되며, 감염 시 10~12일 내 고열, 기침, 콧물과 눈이 충혈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CDC는 현재 감염자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시 집단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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