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올 2분기 실업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 올 2분기 실업률이 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 4.6%의 실업률을 기록한 2017년 3분기 이후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지난 4, 5, 6월 3개월 동안 1만3,8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 중 고임금 분야(high-wage industries) 일자리는 6,000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2분기 고임금 분야 일자리 증가는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분기로 나타났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현재 뉴욕시 전역에서는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이 같은 호황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각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짐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까지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욕시 5개보로의 2분기 실업률은 퀸즈가 3.4%로 가장 낮았으며 맨하탄이 3.5%, 스태튼 아일랜드가 3.9%, 브루클린이 4% 브롱스가 5.3%로 나타났으며 브롱스를 제외한 나머지 4개보로가 뉴욕시 평균 실업률 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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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