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 항공전문지 선정 ‘최고실적 항공사’
2018-08-10 (금)
최희은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최고 권위의 항공 월간지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 선정 '세계 최고 실적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달 발간된 'ATW 2018년 세계 항공사 리포트'에서 전년 대비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낸 항공사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6년 5억500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8억50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항공 측은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각축을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하는 가운데 다변화된 영업과 마케팅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를 만들어냈다"며 “올해 시작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로 질적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