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에 필요한 대부분의 소스 개발 및 공급
한인타운 동쪽, 빨간 벽돌건물 안에 사무실이 줄지어 있는 틈에 ‘파랑돌’(대표 박정흠)이 자리잡고 있다. 소스 개발전문 회사다.
치킨 소스 전문으로 크게 알려져 있으나 실은 치킨 양념 소스뿐 아니라 순두부 소스, 각종 찌개류의 국물, 샤브샤브 소스 등 한식에 필요한 대부분의 소스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파랑돌은 100여 가지의 소스를 이미 개발하여 크고 작은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데 소스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 업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적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는 곳이다.
파랑돌은 외식사업을 하는 업주와 고객을 이어주는 역할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외식 사업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업장 계약 단계부터 박 사장과 의논한다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가령, 인테리어까지 마감하고 찾아와서 ‘치킨 집을 하고 싶다’고 하는 업주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장소 상황에 따라 재 공사를 하게 될 수도 있어 큰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충고다.
특히 식당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인테리어 들어가기 전에 모든 상담을 먼저 진행할 것을 권했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는 보기 좋은 게 목적이 아니라 효율성과 동선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지적이다.박 사장은 “업주와 파랑돌은 파트너 관계다. 새로 시작하는 식당이 잘 되어야 우리도 잘 되는 것”이라고 하며 상생을 강조했다. 불필요한 상담료를 청구하지 않으므로 상담에 부담이 없다. 외식 사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뿐 아니라 이미 잘 되고 있는 업장도 파랑돌을 만나 비용절감과 사업 확대를 모색해 볼 수 있겠다.
한국에는 이미 1,000여개 업소가 파랑돌의 소스를 공급받아 성업 중이며, 이곳 남가주에도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15개 업소에서 파랑돌 소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소위 ‘대박’이 난 곳도 여러 곳 된다.
주소: 600 E. Washington Blvd. #W9 LA문의: (213)910-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