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영화 상영회
▶ 레위성가합창단 공연도

11일 고전영화 상영회를 갖는 재미한국영화인협회 캐서린 유(왼쪽부터) 총무, 심유리 섭외이사, 정광석 회장, 펄 구 상임이사.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가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고전영화 무료상영회를 실시한다.
오는 11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주향교회(3412 W. 4th St.)에서 열리는 이날 상영되는 영화는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로 신영균, 최은희, 최무룡, 박암, 남궁원, 이대엽, 김희갑 등 그 때 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정광석 회장은 “1965년도에 만들어진 작품 ‘빨간 마후라’를 보면서 옛 추억에 빠져드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협회 차원에서 앞으로도 연 2회 정도 고전영화 시리즈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영회는 650석 규모의 좋은 시설을 갖춘 주향교회(담임 김신 목사)가 협찬하고 마이더스 성형외과 그룹, 홈쇼핑 월드, 한삼인USA, 가주액자, 상록수 캐더링, 한나꽃집, 정종오 한의원 태권도, 남산당 한의원, 미주크리스찬 신학대학, 8가 찌게식당, 우리약국이 후원한다.
정 회장은 “영화 상영회에 이어 11일 오후 6시 레위성가합창단이 6·25 참전용사 보은 공연을 갖는다”며 “수 백명에 달하는 참전용사들이 이제 80세가 넘는 고령이다. 레위성가합창단은 미국교회를 비롯해 은퇴군인 양로원까지 직접 찾아가 노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화 상영회 및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문의 (213)663-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