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탐방/ 맨하탄 코스모스 백화점 ‘무빙 아웃’ 세일
▶ 50여종 브랜드 8∼18일 최대 60% 할인
코스모스 백화점 맨하탄점이 최대 60% 무빙 아웃 세일에 8일 돌입했다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세요”
한인 사회 대표적인 명품 백화점, 맨하탄 코스모스 백화점이 8일 ‘무빙 아웃’ 세일에 돌입했다.
18일까지 열흘간만 진행하는 이번 무빙 아웃 세일을 통해 코스모스 백화점 맨하탄 매장은 에르메스, 몰튼 브라운, 페레가모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코스모스 백화점측은 “50여종의 명품 브랜드를 포함, 전 제품을 최저가에 판매하게 된다”며 “최근 출시된 신상품들도 모두 할인에 포함된다. 맨하탄 매장에 일단 들어서면, 방문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바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로더와 SK2, 클라린스, 몰튼 브라운, 에르메스 등 화장품 및 향수는 최대 40%, 시계와 쥬얼리는 최대 60%, 페레가모와 사스 등 신발과 레이번, 탐포드, 불가리 등의 선글라스는 최대 50% 할인한다. 라코스테와 투미 등 가방과 의류도 최대 60% 할인 판매중이다. 특히 가을과 겨울 제품 등 사계절 의류를 모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옷들을 미리 장만하려는 한인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라는 것. 이외에도 몽블랑, 쇼파드, 프랭크 뮬러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도 40% 이상 할인가에 판매중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할인 행사는 맨하탄 매장이 플러싱 매장과 내달부터 통합 운영에 들어가면서 진행하게 됐다. 코스모스 백화점측은 “18일까지만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플러싱으로의 이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입고는 없다”며 “ 빨리 소진되는 인기 아이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맨하탄 매장을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플러싱과 뉴저지 포트리 매장에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스모스 백화점 맨하탄 매장은 지난 1979년 문을 연 이래 39년간 뉴욕 한인이민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 왔다. 1980년 영국 버버리사의 정식 딜러십을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약 50여종의 명품 브랜드 딜러십을 확보, 주류 백화점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으로 한인과 중국인, 일본인 광광객 등 아시안 뿐 아니라 뉴요커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앞으로 플러싱과 뉴저지 포트리 매장, 온라인 매장 등을 통해 대표적인 한인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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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