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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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기생충 사태 진원지는 북가주 농장

2018-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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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등에서 팔린 샐러드를 먹고 장내기생충 감염 증세를 보인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진원지가 북가주의 농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방 보건당국이 밝혔다.

3일 연방 식품안전청(FDA)는 북가주 살리나스에 있는 치키타 브랜드의 ‘프레시 익스프레스’ 농장에서 미 중부 지역 맥도널드 매장들에 공급한 샐러드 믹스가 미세 기생충 원포자충(Cyclospora parasite)에 오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생충 원포자충 감염증은 애초 2개월 여 전부터 중부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 등에서 환자가 보고된 뒤 이후 미주리,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주 등지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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