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과 링크 공유하면 무료 100달러짜리 치폴레 카드’광고 유혹
100달러짜리 가짜 기프트 카드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돌고 있어, 이를 믿고 치폴레 매장을 찾았다가 헛걸음을 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멕시칸 음식점, ‘치폴레’의 가짜 기프트 카드를 미끼로 걸고, 개인 정보를 빼내는 스캠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는 홍보 링크를 SNS에서 4명과 공유할 경우, 100달러짜리 무료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는 허위광고를 통해 개인정보를 털어가는 수법이다.
기프트 카드를 받으려는 피해자들로 하여금 개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개인 정보를 제공한 이들에게 가짜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것. 이 과정에서 링크를 4명과 공유하게 하면서 다단계식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기프트 카드가 진짜인 줄 알고 매장을 찾았다가 헛걸음만 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한편 사기꾼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홍보해왔으며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들도 이들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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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