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페스 웨어하우스 건물 4000만달러 매입
2018-08-03 (금)
최희은 기자
▶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이노보 프라퍼티 그룹
웨어하우스 건물(58-30 Grand Ave Maspeth) <사진 출처=Meridian Investment Sales >
한인 부동산 개발 업체가 퀸즈 매스페스의 웨어하우스 건물을 4000만달러에 매입한다.
1일 부동산 전문 매체 리얼딜에 따르면, 앤드류 정 대표가 운영하는 이노보 프라퍼티 그룹은 매스페스의 지상 3층짜리 15만 스퀘어피트 웨어하우스(58-30 Grand ave) 건물을 40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산업 비즈니스 지구(M3-1)에 속한 이 건물은 올초 건물주인 네이단 인디그가 4500만달러에 시장에 내놓았었다. 현재 4개 업체가 테넌트로 있으나 2022년에는 모두 철수가 가능하고,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I-495)와 브루클린 퀸즈 익스프레스웨이(I-278)와 인접해 있어 유통업체들에게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이 건물의 투자 가치를 상승시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노보 프라퍼티 그룹은 최근 롱아일랜드시티의 또다른 건물(28-90 Review Ave) 매입을 추진하는 등 뉴욕시 부동산 업계에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건물은 40만스퀘어피트의 상용건물로 개발이 가능하다. .
한편 정 대표는 3년전인 지난 2015년 이노보 프라퍼티 그룹을 설립했다. 이전에는 15년간 카릴리 그룹에서 근무하며 800억 달러의 부동산 매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유펜(U of Penn)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뉴욕 옵저버의 ‘뉴욕 부동산 업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파워 100인’에 2009년~2014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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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