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미라 개인전, 6∼15일 리버사이드 갤러리
2018-08-02 (목)
서양화가 서미라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6~15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390 Hackensack Ave, Hackensack, NJ 0760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현수정 큐레이터는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미 동부 지역에 소개하는 본격적인 전시를 만들고자 1990년 초기 작품인 ‘오누이’(1993)>를 비롯해 아카이브 자료로 주요한 전시 포스터, 기념적인 대작인 ‘무극’(20111)>, 최근 허드슨 강변과 뉴욕의 전경을 담은 작품 등 30여점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25년 남짓 한 길을 걸어온 작가의 존재론적인 질문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는 ‘그 길을 따라’(Along the Way)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가는 길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나아가야 할 길에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과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작가는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상경력으로 제12회 광주문화예술상 등이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5~7시까지다. 문의 201-488-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