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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타격 지원 전 산업 확대 390억달러 소요

2018-07-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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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회의소 “무역전쟁 피하는 게 최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에 대해 긴급 자원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이 같은 지원을 피해 산업 전체로 확대할 경우 총 39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CNBC는 30일 미 상공회의소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미국 업계가 입을 피해에 대한 지원과 관련, 이 같은 추산을 내놨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4일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한 중국 등 글로벌 무역파트너들의 보복관세로 피해를 당한 농가, 이른바 ‘팜벨트’(농업지대)에 최대 120억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미 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지원을 산업 전체로 확대할 경우 39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외에 다른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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