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뉴욕서 퇴출 위기
2018-07-30 (월)
서승재 기자
인터넷서비스·케이블TV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펙트럼이 뉴욕에서 퇴출 위기에 놓였다.
27일 뉴욕주공공서비스위원회는 지난 2016년 승인한 차터커뮤니케이션과 타임워너케이블과의 합병 조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공위원회는 차터커뮤니케이션이 합병 승인시 내걸었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소비자들에 대한 의무도 기한내에 준수하지 않은 것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밝혔다.
실제로 스펙트럼은 지난 6월까지 인터넷과 케이블TV 네트워크망이 제대로 깔리지 않은 낙후한 지역의 14만5,000가구에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절반 수준인 8만6.000가구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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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