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용품·기숙사 생활용품 등 인기제품 확보
▶ 각종 할인 이벤트 고객유치 경쟁 잇달아
올해 백투스쿨 (Back to School) 시즌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온라인 샤핑 괴물,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등의 영향으로 월마트와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예년에 비해 서둘러 백투스쿨 시즌에 돌입한 것. 주류유통업체들이 약 한달 일찍 백투스쿨 할인에 들어가면서 한인 업소들은 학용품 및 기숙사 생활용품 등 인기 제
품을 확보하고 할인에 들어가는 등 뒤이어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플러싱 모닝글로리는 올 가을 학기를 겨냥한 백투스쿨 신제품들을 거의 확보하고 이미 백투스쿨 시즌에 돌입했다.유행에 민감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최신 디자인의 펜과 필통, 가방 등의 수입을 완료했다. 임현미 매니저는“ 제품이 속속 도착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할인에 돌입하게 된다”며“ 이들 제품은 아기자
기한 디자인과 최신 기능성 제품으로, 아마존 등 온라인에서 구입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들은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싱 홈앤홈은 개학후 대학으로 돌아가는 기숙사생과 자취생들을 위해 소형 생활 전기용품에 백투 스쿨 할인가를 적용, 판매에 들어갔다. 미니 믹서기와 커피 메이커, 헤어 드라이어, 전기 주전자 등 기숙사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들 제품은 현재10~20달러에 판매 중이다. 토스터기와 커피 메이커는 10달러, 소형 청소기는 20달러선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냄새없이 기숙사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고 세척도 간단한 ‘안방 그릴’은10% 할인 중이다.
이불 하우스는 30일 백투스쿨 세일을 시작, 60달러에 판매하던 싱글 간절기이불을 19달러 99센트로 할인한다. 100채 한정이다. 이불하우스측은 “백투스쿨시즌을 맞아 기존 할인가격에 추가 할인율을 적용, 연중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가볍
고 4계절 모두 사용이 적합한 이불로 기숙사나 자취생들에게 최고의 이불”이라고 말했다.
헬로우 홈은 내달 3일 백투 스쿨 할인에 돌입, 보온 죽통 도시락통을 13달러 99센트에 판매한다. 정가는 17달러99센트다. 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있는 전기라면기는 정가 27달러99센트에서 18달러99센트로, 휴대용 물병은 4달러99센트에서 2달러 99센트로 할인한다.
자동차 업계도 학생들이 탈만한 소형 세단 차량의 리스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 펜 도요타는 코롤라를 월75달러에 리스 판매중이다. 다운은 4,999달러다. 학생들을 위한 리베이트 750달러도 제공한다. 뉴저지 루트포 파라무스현대는 엘란트라를 월 74달러에 리스판매 중이다. 다운은 171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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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