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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서 얻는 아름다움’ 표현

2018-07-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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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대혁 작가 개인전, 내달 30일까지 주디 장 로펌서

‘사소한 일상서 얻는 아름다움’ 표현
심대혁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8월30일까지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에 있는 주디 장 로펌(640 E. Palisade Ave.# Suite 3rd fl. Englewood Cliffs)에서 열리고 있다.

심 작가의 작품은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물이나 현상 속에서 얻은 영감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먼지 쌓인 찬장에 놓인 언제 마지막으로 꺼내어 썼었는지 기억조차 아득한 찻잔들, 퇴근길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걷다가 문득 올려다본 노을진 하늘, 책장을 더듬다 무심코 뽑아 든 오래 전 읽었던 책 등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삶 속에서 발견한 한 조각의 사소한 아름다움을 캔버스로 옮겨, 고전적 기법의 유화로 표현한 풍경화와 사실묘사적인 정물화를 보여준다.

작가는 뉴욕 FIT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뉴욕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회화 부문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6시30분이다. 문의 201-724-7077(고수정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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