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노예림, 걸스 주니어 우승
2018-07-26 (목) 12:00:00
한인 2세 노예림(16·사진)양이 미국골프협회(USGAO) 주최하는 주니어 토너먼트 중 가장 권위가 있는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양은 지난주 16일부터 21일까지 페블비치의 파피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제70회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결승 라운드에서 알렉사 파노를 3홀 남기고 4홀을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노양은 16년 전 도미해 콩코드에서 ‘해피롤’ 일본식당을 시작한 합기도 5단인 부친이 골프를 시켰다. 10대 초반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처음 2번의 대회에서는 꼴등을 했지만 3번째 대회에서 14, 15세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선수로 진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