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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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2018-07-25 (수) 신동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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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문예

얇은 개울물 속에
반쯤 몸을 담군
밟고 건너가라
등을 내어 주며
물살 급할 때
붙들고 가라 하고
물이 마르면
앉아 쉬라 하네
아, 디딤돌
나 이어라, 나 이어라

<신동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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