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알라스카 관광 위주 모객경쟁
▶ 다양한 일정 코스 등 선택 폭 넓어
일찌감치 노동절 연휴 여행상품 출시가 시작된 가운데 동부관광을 방문한 고객들이 여행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동부관광>
한인여행사들의 노동절 연휴 여행상품 출시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여행업계의 고객유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노동절은 9월3일로, 주말을 끼고 사흘간의 연휴를 만끽할 수 있어 고객들의 여행상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현재, 한인 여행사들이 내놓은 노동절 연휴 여행상품은 미 서부와 알라스카 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동부관광은 노동절 연휴 특선으로 8월31일 출발하는 ‘미 서부 옐로스톤 3박4일’ 상품을 출시했다. 동부관광 25주년 기념 특별상품으로 인솔자 동행과 공항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알라스카 골든 서클일주 6박7일’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상품이지만 8월6일과 9월3일, 9월10일 세 차례는 특별 출발한다. 백야의 유황온천과 협궤열차, 사금채취, 콜럼비아 빙하 유람선, 디날리 국립공원, 개썰매 본부, 북극 산타마을, 연어부화장 쿠룩클릭, 마타누스카 빙하 등을 둘러보며 알라스카 특산품 차가버섯(60달러 상당)과 알라스카산 프라임 스테이크, 연어요리 특식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푸른투어는 노동절 연휴 특선으로 ‘알라스카 크루즈와 육로’ 상품을 내놓았다. 8월25일 출발하는 11일 상품과 8월29일 출발하는 8일 상품 등 2가지로, 하버드 빙하와 북극 노천온천, 페어뱅크스 시내관광, 파니어니어 테마공원, 포테이지 빙하, 워티어 메모리얼 터널, 알리에스카 마운틴 관광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함께 매주 화요일 출발하는 알라스카 4박5일과 수요일 출발하는 5박6일, 월요일 출발하는 6박7일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콜럼비아 바다 빙하와 해상동물 파노라마, 마타누스카 육지 빙하 트레킹, 엑시트산 빙하 하이킹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또한 9월8일 특별출발하는 옐로스톤 2박3일 상품도 있다.
더큰투어도 ‘미서부 실속 6박7일’ 상품과 ‘미서부 3대 캐년/라스베가스 4박5일’ 상품, ‘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 3박4일’ 상품을 내놓았다.
신라여행사와 엠파이어여행사는 8월24일 출발하는 ‘사운드오브뮤직&로맨틱 프라하 동유럽 4개국 10일’ 상품과 9월4일 출발하는 ‘대영제국 5개국 14일’ 특선을 내놓았다. 또한 9월6일 출발하는 ‘미서부 8대 캐년+세도나 6일’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림피아 여행사는 ‘미 서부 8일 상품’과, ‘3대 캐년 5일’ 상품’, ‘옐로스톤 4일’ 상품 등을 내놓았고, 아리랑 여행사는 ‘옐로스톤 2박3일’ 상품과 ‘알라스카 5박6일’ 상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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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