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디자이너 정동주씨가 최근 맨하탄 커넥티드 갤러리에서 팝업 전시회를 개최했다.

정씨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2017 에이 디자인 어워드(A’Design Award)' 가구 분야에서 ‘아이언상’을 수상, 현재 뉴욕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로 지난달 29일과 30일 팝업 전시를 맨하탄 커넥티드 갤러리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에이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의자, ‘에스프레소 스툴’과 올해 새롭게 디자인한 ‘에스프레소 테이블’을 선보였다. 커피콩에서 영감을 받은 이들 작품은 딱딱하고 불편한 등받이 없는 의자인 스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고 정씨는 밝혔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까지 세계적인 건축, 인테리어 회사인 리소니(Lissoni)의 유일한 아시안 디자이너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