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 스트릿∼164가까지 약 10개 건물 공사
▶ 올 여름 개발 예정중인 건물까지 한인소유 5개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에 공사가 한창이다. 옛 버거킹(144-74,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자리, 164에 들어서는 2층짜리 한인 상용건물(164-01 Northern Blvd)과 옛 제미장의사자리(141-26 Northern Blvd), 옛 HSBC 자리(144-51), 옛 우소보소 자리(154-01)에 공사가 한창이다.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가 공사중이다.
현재 유니온 스트릿에서 164가까지 노던 블러버드를 따라 한창 진행중이거나 올 여름 공사에 착수될 예정인 건물은 약 10개다.한인 건물이 이들 개발 공사 중 5개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한인 상권인 플러싱에 올 하반기부터 지각 변동이 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퀸즈 노던블러바드와 164스트릿 코너 지점(164-01 Northern Blvd)에는 한인 상가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원래 한인 미용실과 의류업소, 세탁소 등 소매점 6개가 운영됐던 1층 건물은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건평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짜리 대형 건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1층에는 일반 소매 점포들이 입점할 것으로 보이며, 2층은 전문직 사무실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한인이 매입한 퀸즈 노던블러바드 154가에 위치한 차량 정비 업소 ‘파이어스톤’ 빌딩(154-19 Northern Blvd)에는 올 여름 공사가 시작,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3만2000스퀘어피트의 상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는 약 60대 수용 가능한 파킹랏이, 지상 1층에는 약 8개의 리테일 업소가, 2층에는 10여개의 사무실이, 3층에는 4개의 사무실이 들어설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던 블러바드와 머레이 힐 스트릿에 위치한 옛 동해수산 부지에는 2층 규모의 상용건물 신축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곧 들어간다.
옛 우소보소 식당(154-01 Northern Blvd) 자리에는 2층짜리 상용 건물이 들어서, 현재 CO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1층에는 미리내 분식이, 2층 3개 유닛에는 오피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옛 청해진(160-18 Northern Blvd) 자리에도 3층짜리 건물이 최근 완공됐다.
이외에도 뱅크오브호프와 금강산 식당 사이에는 7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최근 막바지 공사 중이다. 1,2층은 상용 공간으로, 3층~7층은 콘도로 지어진다.
141가 H마트 옆의 옛 제미 장의사 자리에도 11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며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 선상 버거킹(144-74 Northern Blvd)자리에는 100개 주거용 유닛을 갖춘 7층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총 10만6000스퀘어피트인 이 건물에는 6만9000스퀘어피트의 아파트와 2만스퀘어피트의 커머셜 공간, 1만7000스퀘어피트의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172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위치하게 된다.
노던 블러버드 바로 옆 35애비뉴(35-20 146th St, 35-08 146 th st)에는 각각 6층과 15층짜리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으로 120가구의 콘도가 들어설 15층짜리 건물은 두달 후 완공될 예정이다.
한 한인 부동산 업자는 “최근 밀려드는 플러싱 공사로 교통 상황은 나빠졌지만 곧 거대 상권으로 다시 변모, 더욱 활성화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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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