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도움으로 각자 재정형편 고려, 최고품질 매트리스 합리적인 가격에
▶ ■드리온 매트리스 아웃렛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북쪽은 한인들이 즐겨 찾는 가구거리다.
그 중심에 필립 황 대표가 운영하는 ‘드리온 매트리스 아웃렛’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도매와 소매를 겸하고 있는 매장은 흔한 장식 하나 없이 각종 매트리스로 가득 찼다.
이곳 매트리스 아웃렛을 찾는 손님들은 싼 제품을 구하러 오는 게 아니다.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온다.
요즘은 매트리스도 휴대폰 기기의 발달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손으로 하던 작업이 자동화한 까닭이다. 그러나 기계화에 휩쓸리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그들만의 축적된 노하우로 명품을 고집하는 제품들이 그것이다.
매트리스 업체는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뉜다. 스턴스 앤 포스터(Stearns & Foster)와 에어룸(Airloom) 같은 수제 브랜드가 그 중 하나다.
자동차로 치면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격으로 세계 명품 1, 2위를 다투는 클러프트(Cluft), 쉬프먼(Shifman) 등이 또 한 그룹이며, 자동차 업계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토요다, 혼다, 현대처럼 시몬스(Simmons), 설타(SERTA), 실리(Sealy) 등 매트리스 대중화에 기여하는 기업군이 세 번째 그룹이다. 매트리스 아웃렛에는 모든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놓치는 부분이 있다. 가령 ‘시몬스 매트리스가 399달러부터’라는 광고가 있으면 “시몬스가 300~400달러 정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매장에 오는 경우다.
그러나 업소에 들러 보면 실제 그런 물건은 최하위 프로모션 모델로 코스코나 시어즈 같은 업체가 회사와 대량 계약해 자사 상표를 붙여 내놓는 경우들이다. 따라서 다른 매트리스 판매업체에서는 찾을 수가 없고 가격 비교도 쉽지가 않아 소비자를 헷갈리게 만든다.
시몬스에서도 크게 5가지 시리즈의 그룹이 있고 그 시리즈 안에 7가지에서 10가지가 넘는 모델들이 있으므로 광고지에 있는 가격을 검토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핸드메이드를 고집하고 있는 스턴스 앤 포스터, 에어룸 같은 제품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나 불루밍데일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에어룸 호텔 컬렉션 Vitagenic은 써 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가히 폭발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매트리스 아울렛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룸은 세계 명품 브랜드 1위인 클러프트(kluft by Kluft)를 기술 합병으로 인수한 후 클러프트를 능가하는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클러프트는 남가주 랜초 쿠카몽가와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다. 러시아계 이민 집안인 클러프트 가문은 3대 째 러시아 황실 침대를 제조 납품해 왔다.
로얄 소버린(Royal Sorvereign) 시리즈는 1만달러에서 2만5,000달러 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고 시리즈는 Royal Palais로 3만6,000달러에 이른다. 천연 항균 작용을 하는 말갈기 속 잔털들과 유럽인들이 인체에 스테미나를 준다고 믿는 낙타 털, 그리고 천연 캐시미어를 배합하여 그들만의 스프링 게이지 텐스 유지법으로 제작한다. 평생 워런티를 제공할 만큼 자부심이 대단한 제품이다.
▲주소:117 N. Western Ave. LA.
▲전화:(213)407-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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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숙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