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에 3달러… 명당자리 벌써부터 예약 밀려
뉴욕 우드버리 몰에서 주차 명당을 차지하려면 3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최근 파킹 앱 ‘마이파크(MyPark)'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주차공간 예약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따라서 샤핑객들은 앱을 통해 미리 주차 자리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유명 레스토랑 입구 또는 유명 명품 매장 바로 앞 등 경쟁이 치열한 주차 자리를 맡기 위해서 새벽부터 서두를 필요 없이, 미리 예약만 하면 된다는 것. 예약시 주차 2시간에 3달러, 이후에는 시간당 3달러가 추가된다. 예약은 6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일부 샤핑객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주차장 확보를 위해 서둘러 예약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샵에 밀리고 있는 오프라인 샤핑몰들은 주차 예약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우드버리 몰의 발레 파킹 가격 10달러에 비해 저렴한데다 발레 서비스를 꺼리는 샤핑객들을 공략,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마이파크는 뉴저지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와도 계약을 체결, 주차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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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