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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5월 실업률 10년래 최저

2018-07-06 (금)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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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부문 고용창출 늘어…전국 평균보다는 높아

뉴저지주의 민간 부문의 고용창출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 노동통계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발표한 지난 5월 미전역 실업률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실업률은 4.4%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낮은 뉴저지주의 실업률 수치다. 이번 뉴저지주의 실업률 하락은 지난 5월 민간 부문의 고용창출이 4,100여명이 늘고 임금도 인상된 데 따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뉴저지주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국 평균 실업률인 3.8%를 웃돌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뉴저지주의 실업률이 감소한다는 것은 지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내년부터 주정부 예산 부족과 고소득자에 대한 정책 등의 해결책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거품경제가 사라져 고용시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저지주 21개 카운티 중에서는 헌터돈카운티가 2.9%로 실업률이 가장 낮았으며, 모리스카운티가 3%, 버겐과 섬머셋카운티가 3.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뉴욕시의 실업률도 전년대비 0.4%가 하락하면서 4.2%로 집계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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