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뉴욕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2일 일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 북한의 김정일 국무위원장을 뉴욕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9월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가 열리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액시오스는 “그러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북한 측이 진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2차 정상회담을 당근으로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7일 2박3일간 북한을 방문,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비핵화 협상을 한다고 백악관이 2일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23일만에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양국이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진행 중이며 또한 중요한 북한 비핵화 업무를 계속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 북한으로 떠난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