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첫 웨스트나일 환자 발생

2018-06-30 (토)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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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거주 50대 병원서 치료후 퇴원

뉴욕시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시보건국은 29일 맨하탄에 거주하는 50대 환자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여름 들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이다. 이 환자는 맨하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1999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된 것이다. 그동안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는 대개 7~10월 사이에 발견됐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며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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