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 한인 상습적으로 괴롭혀 플러싱 70대한인 체포
2018-06-27 (수) 07:43:43
서승재 기자
윗 층에 거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을 상습적으로 괴롭혀온 70대 한인 노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퀸즈검찰에 따르면 이모(74)씨는 퀸즈 플러싱 140스트릿과 34애비뉴 부근 아파트 4층에 거주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윗층에 사는 한인 조모씨 2명을 괴롭혀온 혐의로 지난 20일 붙잡혔다.
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10일 오후 7시께 아파트 지하에 있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나는 너를 언젠가 죽일 것이다”이라며 고성으로 협박했으며, 올해 2월20일 오후 7시께는 피해자가 앉아있던 의자를 발로 차고 심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또 3월29일에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피해자에게 “아직 살아있냐?”라고 말한 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후에도 5층까지 따라 올라가며 계속해서 욕을 했다.
이씨가 피해자에게 무슨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씨는 현재 2급 가중 괴롭힘과 3급 폭행 미수, 협박, 4급 스토킹. 2급 괴롭힘 등의 혐의가 적용된 상태로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25일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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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